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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연애

세븐, '내가 노래를 못해도' 앨범소개, 뮤비, 가사


2012년 2월 1일, 1년 6개월 만의 컴백


한국 나이로는 29살, 세븐은 팬들을 위해 아니면, 절묘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서프라이즈 컴백을 진행 했다고 하는군요.

지난 1월 20일, JYP 공식홈페이지와 박진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2012년 첫 번째 프로젝트에요. 어느 가수 노래일 것 같아요?"라는 멘트를 남겨 궁금증을 자아 내기도 했는데요. 언론에서는 미스에이 이후에 신인을 배출하지 않은 JYP에서 새롭게 신인 그룹을 내놓을꺼라 확신(?)하였지만 결과는 아니었죠?
그 후 1월 29일, SBS '인기가요'에는 세븐이 박진영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노래를 하는 티저 영상이 공개 되면서 노래의 주인공이 세븐이라는 걸 보여 주었는데...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 이겠지만, 세븐은 YG 창사이래, 박진영의 곡으로 활동하는 첫 번째 가수가 된 셈인데요. 국내 빅3 기획사 중 두 곳이 만나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 참으로 기대가 큽니다.


드디어 어제(2012. 2. 1) 공식적으로 앨범이 공개 되었네요.

이번 미니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 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 했구요. 타이틀곡은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내가 노래를 못해도'이고 빅뱅의 태양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Somebody Else"도 눈에 들어 오는군요.



어찌 되었건, 현재 각종 음원차트를 올킬 해 버린 타이틀 곡 "내가 노래를 못해도" 감상해 봐야 겠죠?




빅뱅의 지드래곤이 이번 앨범에 카메오로 아주 잠깐 출연합니다. 많이 알려진 것 처럼 지드레곤과 세븐은 굉장한 절친이라고 하구요. (물론 지드래곤이 동생입니다 ^^)

몇 초 안되는 분량이었지만, 우정을 보여준 지드래곤과 세븐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앨범의 가사를 한번 보실까요? ("더보기"를 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노래가 좋은 것은 세븐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하여, 그러니까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좋았습니다. 현실적으로 인기도 조금 식어가고, 사랑하는 연인(박한별)에게 조금은 무능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시기에 이런 가사의 노래가 나왔다는 것이.. 성숙해 보이다고 해야 할까요?

제가 여자는 아니지만, 박한별의 입장에서 생각 해 본다면 참 감동적이었을 것 같네요. 박한별이 '나라는 이유만으로 날 계속 사랑해 줄 수 있니?'라는 질문에 "응"하고 대답 해 주었으면 좋겠네요..ㅋㅋ (주책이라는..ㅎㅎ)

어린 친구들만 대접 받는 아이돌, 아니 가요시장에서 세븐의 활약을 기대하고 응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