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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연애

힐링캠프 최민식, 삶이 묻어나는 이야기 (다시보기)


어제 (1월 30일), SBS 힐링캠프를 보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아직은 어전히 어린 나이지만, 조금씩 삶이 묻어나는 이야기들이 좋다. 그래서 힐링캠프를 애청한다. 뭐랄까? 가십거리 일색인 토크쇼 가운데 나름의 진정성이 있다고 해야하나? 뭐 그런..것이 좋다.


최근에 박근혜, 문재인을 비롯한 최지우까지.. 여타 예능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출연자들이 나와서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데... 마치 내가 그 자리에 함께 있는 듯 이야기 속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  


명품배우 특집 제1탄!


명품배우 특집에 출연한 첫번째 배우는  "연기 지존 최민식"
그의 표현대로 '뭔가 쑤~욱 올라오는..' 그런 연기를 하는 천상 배우.
이번 방송에서 최민식의 그의 어린시절, 첫사랑, 배우가 되었던 계기, 특히 이경규와의 연인 등을 소개 하였다.

이경규와는 동국대 선후배 사이라고 하는데...
참고로 동국대  출신의 배우들이 많은데, 이경규, 최민식, 한석규, 강석우, 박신양, 고현정, 조인성, 전지현, 김주혁 등이 대표적이라고 한다.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 두 인물이 절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하니, 참 놀랍기도 하고 어떤 스토리가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선배에게 깍듯한 최민식의 모습이 인상 깊었고, 이윤석을 배반한(?) 이경규의 발언도 기억에 남는다. (이게 뭔 이야기 냐면... 이경규에게 가장 아끼는 후배가 누구냐고 묻자 이경규가 망설이다 결국 최민식을 지목 한 것! ^^)

에피소드1 - 이상형 월드컵

소녀시대 vs 한혜진, 최민식을 망설임없이 소녀시대를 택했는데... 소녀시대의 '제기를 차며 소원을 말해봐'라고 하는데 '혼자 소원을 말하고 있더라'라고 하며 웃음을 이끌었다 ^^



에피소드 2 - 폐결핵을 죽을 뻔?


초등학교 3학년때, 폐결핵에 걸려 분유2통 만큼 각혈을 쏟아 부을 때가 있었는데 그 때 병원에서도 가망 없다고 했으나 최민식 어머님의 불심(?)으로 완쾌되었다고 한다.


에피소드 3 - 첫사랑!


고등학교시절 영화처럼 첫 사랑이 찾아 왔다. 그런데 고3 수험생 시절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들과 있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서 'OUT'시켰다고.. (역시 성격은..ㅋ)

에피소드 4 - 한혜진이 같이 연기하자고 하니...


쉬는 시간 한혜진이 '선배님 같이 연기 하고 싶어요~'라고 하니 좋다고 하며, 내가 하는 멜로는 '질펀(?)' 뭔가 쑤~욱.. 어? 그런.. 뭐.. 암튼, 그런 거라고 하며 또 한번 주변을 웃음바다로.. ^^


보지 못했다면.. 보시길 바라고...

나름 흥미 있었던, 하이라이트 영화 한편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