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식, 일본식, 중세시대 이름짓기?

최근 포털사이트의 인기 검색어로 올라와 있는 인디언식 이름짓기... 이제는 일본식, 유럽식 이름짓기도 소개되고 있는데요.
처음엔, 이게 뭔가하고 별관심없이 지나쳤는데... 나름 재미있네요.

이 세가지 이름짓기의 공통점은 (초)자연과 관련된 단어들의 조합이라는 것인데요.
생년월에 해당하는 글자에  조사(~의,은,는)를 붙혀 하나의 의미있는 이름을 만들수 있어 사람들에게 인기 있나 봅니다.
직접 해보니까, 저의 생년월일을 가지고 세가지 경우를 다 만들어 봤는데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정말 멋진 이름이 탄생하는 것 같더라구요.

인디언식 이름짓기

간단히 말씀드리면, 태어난 년도위 뒷자리와 태어난 달, 그리고 태어난 일자에 해당하는 낱말을 조합해서 이름을 만드는 것인데요.. 해당하는 낱말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 생년월일을 대입해서 이름을 짓는다면...
욕심많은(***0년) 돼지(10월) 그림자(12일) : 욕심많은 돼지그림자...
그닥 맘에 들지 않습니다 -ㄴ-

일본식 이름 짓기

인디언식 이름짓기와 비슷한데요, 다만, 생년은 필요없고 태어난 달과 태어난 날의 글자를 조합하면 됩니다. 해당하는 글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번에도 저의 생일을 예로 이름을 만들면...
카게노(그림자의) 켓쇼오(결정) : 카게노 켓쇼오 (그림자의 결정)
요것도 그리 맘에 들지 않네요.

중세시대 이름짓기

중세시대 이름짓기는 일본식과 마찬가지로, 태어난 달과 태어난 일자에 해당하는 글자를 조합해서 만드는데요
저는 10월 12일이니까, 필립 콘라드 (말을 좋아하는 수다스런 조언자) - 이게 뭥미? -ㄴ-

암튼, 위의 세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이름을 지어보세요.
게임아이디로 사용하거나 줄여서 온라인 닉네임으로 사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
멋진 이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