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연애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드인베이젼 : 충분한 볼거리 + 나름의 감동 월드 인베이젼 감독 조나단 리브스먼 (2011 / 미국) 출연 아론 에크하트,미셸 로드리게즈,레이몬 로드리게즈 상세보기 얼마전 개봉했던 스카이라인에 대한 안좋은 기억 때문에 볼까 말까를 심하게 고민했던 영화...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카이라인 보다는 훨씬 재미있었다는 생각. 이런류의 영화에 대한 감상평은 그리 많은 말이 필요치 않는것 같다. 기발한 아이디가 있었던것도 아니며, 신선한 소재였던 것도 아니다. 충분한 볼거리가 좋았을 뿐이고, 군인정신(?)에서 나오는 전우애에 감동했으며 인명중시 사상이 바람직하게 다가왔다. 나름의 명장면이라고 꼽는 헬기씬... 그러니까 주인공으로 등장한 마이클하사가 홀로 목숨받쳐 인류구원에 나섰을 때 함께 했던 전우들이 용감하게 헬기에서 로프로 내리는 장면... 아주 많이 뭉클.. 더보기 [리뷰/동영상] 나는 가수다 1회 : 음악에 전율하다 전율(戰慄)... 사전적의로 "몹시 무섭거나 두려워 몸이 벌벌 떨림"을 의미한다고 한다. 주말에 예능 한편을 보는데.. 전율이란 걸 느꼈다. 내가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그 처럼 영광했던 가수들과 현재 한국 음악을 이끌어 가는 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쌀지집아저씨, 김영희PD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는... 결과적으로 김영희 PD가 일밤, 그러니까 MBC를 살린 듯~ 진행자로 나선 이소라 역시 굿! '윤도현의 러브레터' 전에 방영되었던'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오랫동안 진행해 왔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편안함 그 자체 였다. 안방에서 보는 콘서트 + 컴피티션에서 오는 긴장과 전율.. 그들이 노래 하는 장면.. 유튜브에서 심하게 긁어 왔으니 감상 하시길..^^ 이소라 : 바람이 분다 정엽 : Nothing.. 더보기 컨트롤러 : 당신의 운명은 당신의 것이 아닌가? 컨트롤러 감독 조지 놀피 (2011 / 미국) 출연 맷 데이먼,에밀리 블런트 상세보기 컨트롤러 누군가에 의해 당신의 운명이 정해 졌다. 오늘, 열쇠가 맞지 않았다면.. 타야할 버스를 우연한(?) 이유로 놓혀 버렸다면.. 그것 또한 누군가에 의해 당신의 운명이 조정되고 있는 것이다. 원제목은 "Adjustment Bureau" 그러니깐.. '조정국' 정도로 보면 되겠죠? ^^ 이 영화 재미있는 영화임에 틀림이 없다. 그렇게 스펙타클하거나, 블럭버스터라고 할 만큼 볼거리 있진 않지만... 소재가 좋고, 나름의 주제의식을 품고 있기에 충분히 매력적이고 보는 동안 즐거울 수 있다. 착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 결론을 품고 있는 영화... 결국, 운명은 나 스스로 만들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희망.. 더보기 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마이더스' : 장혁,김희애,이민정 주연 SBS에서 아테나 후속으로 방영 중인 마이더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그리고 작가... 김희애라는 보증된 배우가 출연하고, 최완규라는 갠적으로 심하게 좋아하는 작가가 집필한다는 이유만으로도 볼 이유가 있는 드라마 함께 출연하는 배우 장혁과 이민정 역시 기대 된다는.. 증권, 금융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더불어 경영학을 전공했기에 기업의 인수 합병(M&A)에도 짧은 지식이지만 많은 호기심이 있기에 이 드라마가 보고 싶어진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분야에 알톨만한 지식이 있다면 더욱 재밌을 것 같다는... 기회가 된다면 취미로라도.. 또는 재테크를 위해서라도 공부 해 두면 좋을 듯~ ^^ 현실에서는 좀처럼 찾기 어려운 친구, 장혁(김도현 분) 사시, 행시,외시.. 흔히 3 크라운이라는 이 .. 더보기 김종욱 찾기 김종욱 찾기 감독 장유정 (2010 / 한국) 출연 임수정,공유 상세보기 첫 사랑 없는 사람 있나? 나도 있고 그대도 있는 첫 사랑에 관한 이야기... 영화를 보는 동안 잠시나마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며 감상 했다. 나와 영화 속 지우(임수정)와 차이가 있다면 나는 끝을 너무 많이 보았다는 것... 끝을 봐야, 미련 없이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영화 속 이야기는 그닥 설득력은 없어 보인다. 다만, 그런 캐릭터가 있을 수 있겠다 싶은 정도... 영화의 제목처럼 김종욱 찾기는 그냥 김종욱 찾기 일 뿐이라는 생각... 김종욱이 첫 사랑이었다는 사실, 애틋했다는 생각 조차도 못 할 만큼 별 의미가 없다. 다만, 이 영화를 선택한 관객들에게는 올만에 화면을 채워준 공유에 대한 기대와 감사(?)정도.. 유난히.. 더보기 [뮤비] 에이브릴라빈 - What the hell 이 노래 역시 에이브릴의 반항적이고, 쿨한..이미지가 돋보이는 가사, 멜로디라는..^^ You say that I'm messing with your head (yeah*4) 너는 내가 네 머리를 어지럽게 했다고 말하지 All cuz I was making out with your friend (yeah*4) 모두 내가 너의 친구랑 놀아났기 때문이지 Love hurts whether it's right or wrong (yeah*4) 그것이 옳든 잘못된 것이든 사랑은 가슴 아파 I can't stop cuz I'm having too much fun (yeah*4) 너무 많이 재미를 봐서 멈출 수가 없어 You're on your knees, begging please, stay with me 넌 무릎을.. 더보기 글러브 - 열정이란건 이런거다... 글러브 감독 강우석 (2011 / 한국) 출연 정재영,유선 상세보기 강우석감독 좋아한다. 그의 영화는 명쾌하다, 군더더기 없이... 아주 깔끔한 식사 한끼 한 것 같은 그런 느낌.. 이번 영화는 다르다. 조금... 그의 영화 중에 감히 최고라는 말을 하고 싶다. 다 떠나서 감동이 있었다. 지금 내게 필요한건 무엇? '열정'이다. 충주섬심학교 야구부 애들이 그랬다. 그저 좋아서 오늘도 운동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감상남, 왕년에 최고의 투수였던 그가 그랬다. 조금은 늦었을 수도 있지만 여전히 지각하지 못하는 나 보다는 나았을 터... 그의 친구이자 매니저 찰스도 그랬다. 목표가 있었다. 과정이 잘 못되었지만 그래도 그는 목숨바쳐 달렸다. 또 다른 후원자, 교감선생과 음악선생도 그랬다. 애들이 가여워서 시.. 더보기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감독 김석윤 (2011 / 한국) 출연 김명민,오달수,한지민 상세보기 새롭다. 그렇지 않다? 조선시대의 탐정을 소재로 한 영화... 그 전에도 있었다. 한국 최초의 탐정소재 영화라고 광고 했던, 그리고 황정민이 주연을 맡았던... '그림자 살인' 사실, 그 이전에 탐정은 아니지만 수사관으로 나왔던.. 이번 조선명탐정이란 영화와 시대를 같이 하는 영화 '혈의 누' (차승원 주연)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 영화가 새롭다. 흥행 할 것 같다. 재밌게 하려고 무척이나, 아주, 심하게 애썼다는 생각... 그닥 재미없었고, 헛웃음만 머금었던 장면도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재미 있었다. 김명민의 말투, 행동.. 이 영화에서 처음 보는 거였으면 정말 재미있었고 흥미로웠을 테지만 이미 '베토벤.. 더보기 헬로우 고스트 헬로우 고스트 감독 김영탁 (2010 / 한국) 출연 차태현,강예원,이문수,고창석,장영남 상세보기 얼마전 송년 모임을 하는데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재미없는 영화는 있을 수 있으나 아무 의미 없는 영화는 없다. 사실, 영화가 아니더라도 세상의 대부분의 것이 그렇다. 사소한 것 하나도 나름의 의미와 가치가 있을 듯… 갑자기 김춘추의 시가 생각 난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김춘수 꽃 중에서… 내가 왜 같자기 한편의 시를 들먹여 가며 이상한 이야기를 하냐면… 영화를 볼때, 이렇게 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김춘수가 꽃을 꽃이라 부르지 않고 나비나, 돌덩이 정도로 불렀다면? 그랬다면.. .. 더보기 브라보 재즈 라이프 - 음악이 인생이라~ 브라보! 재즈 라이프 감독 남무성 (2010 / 한국) 출연 강대관,이판근,조상국,류복성,김수열 상세보기 음악이라는게 뭐야? 그게 인생이지... 시사회로 본 영화... 스타링이 좋았던 것도 아니고 째즈라는 장르의 음악을 추종하는 것도 아니며 감독이 눈에 익어 보고 싶었던 것도 아니다. 그냥, 위에 있는 저 문구 하나가 좋았다. 굳이 음악이 아니라도 뭔가를.. 그 자체가 인생이 될 수 있는 뭔가를 발견한 사람들의 논픽션 이야기를 보고, 듣고 싶었다. 전혀 모르는 이야기.. 재즈 한국 째즈 1세대의 이야기와 그들의 음악. 사실, 내게는 흥미롭지도 않았던 재즈 이야기가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추억을 곱씹어 주저리 늘어 놓는 그들의 모습에서 열정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80세의 노년에,..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