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다. 그렇지 않다?
조선시대의 탐정을 소재로 한 영화... 그 전에도 있었다.
한국 최초의 탐정소재 영화라고 광고 했던, 그리고 황정민이 주연을 맡았던... '그림자 살인'
사실, 그 이전에 탐정은 아니지만 수사관으로 나왔던.. 이번 조선명탐정이란 영화와 시대를 같이 하는 영화 '혈의 누' (차승원 주연)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 영화가 새롭다.
흥행 할 것 같다. 재밌게 하려고 무척이나, 아주, 심하게 애썼다는 생각... 그닥 재미없었고, 헛웃음만 머금었던 장면도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재미 있었다. 김명민의 말투, 행동.. 이 영화에서 처음 보는 거였으면 정말 재미있었고 흥미로웠을 테지만 이미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드라마에서 보여
줬던 말투랑 겹친다. 스토리 전개는 좀 억지스러웠으나 감수 할 만큼 전개가 빨랐고 유머러스 했기에 봐준다. 반전에 반전도 충분히 즐거웠다. 여기서 그 전작들과의 차이를 알 수 있다. 그림자 살인이나 혈의 누의 경우 너무 진지하다. 미드나 한국 드라마를 통해 이미 많이 접했던 진지한 수사관 탐정의 모습은 지루 할 수
있다. 그러나 조선명탐정에서의 김명민은 아니다. 이놈도 웃기고, 저놈도 웃기다. 심지어 정조(왕)도 웃기다. 대 놓고 웃기겠다고 한다. 그냥 웃겼으면 이 영화 별로 였을터... 반전의 반전, 빠른 전개 가운데 치고 빠지는 듯한 유머가 통했다는 생각.. 글러브의 흥행이 얼마 정도가 되느냐에 따라 이 영화가 200만이 될것이냐 300만이 될 것이냐가 결정 될 듯.. ^^
'영화+음악+연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컨트롤러 : 당신의 운명은 당신의 것이 아닌가? (0) | 2011.03.06 |
---|---|
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마이더스' : 장혁,김희애,이민정 주연 (1) | 2011.03.03 |
김종욱 찾기 (0) | 2011.02.21 |
[뮤비] 에이브릴라빈 - What the hell (0) | 2011.02.21 |
글러브 - 열정이란건 이런거다... (0) | 2011.02.21 |
헬로우 고스트 (0) | 2011.02.21 |
브라보 재즈 라이프 - 음악이 인생이라~ (0) | 2011.02.21 |
쩨쩨한로맨스 - 맛난 비빔밥? (0) | 2011.02.21 |
스카이라인 (1) | 2011.02.21 |
참을 수 없는... (0) | 2011.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