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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시사화를 통해 본 영화! 웃 좋게도 감독과 출연배우들의 무대 인사를 볼 수 있어 대박~ ^^
재밌게 봤던 영화 입니다 ㅎㅎ
- 감상평 -
박수영 감독.. 잘 모른다.
영화를 보면서 알 수 있었던 것은 순진한 연출을 하고 있다는 것!
전작을 보지 못해 뭐라 말 할 수는 없지만 결코 노멀하지 않은 포멀한 연출을 보여 주었고, 그것이 이 영화의 매력 이었다.
원근을 이용한 미장센, 친절한 편집 등이 그것이었다.
일부 장면에서어색했던 부분은 감독의 순진무구함을 엿 볼 수 있었던, 어쩌면 그것은 영화 속 주인공 세진의 모습을 보여 주는 듯 했기에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
사실, 영화를 보기 전에 대략적인 스토리를 예상 했다. 너무나 잘 맞아 떨어 졌다. 그래서 식상했나? 아니다!
감독의 연출이 좋았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말은 꼭 해야겠다"는 감독의 의지가 영화르 통해 여실히 표현 된다.
요즘 세상이 그렇다.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다. 아니, 가해자들이 너무 많아 없어 보인다. 그것이 여론의 힘이고 폐단이다.
알권리를 보장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만큼 더 중요한 것이 인권 그 자체라는 사실!
이 둘을 균형있게 포용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숙제일 테지만, 영화는 지금껏 쉬쉬 해오고 있던 여론의 만행을 극단적 상황을 비유적으로 내세워 비판하고 있다
(이야기가 좀... 다시 영화 이야기로 넘어가서.. ^^)
모태 배우라 칭하고 싶은 김태우와 점점 연기자 다
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비덩 이정진이 호흡을 잘 맞춘 듯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다
3살이 된 딸아이의 아빠로서, 영화를 보는 동안 김태우와 난 혼연일체가 된 듯 울분을 참을 수 없었다. 그 만큼 김태우가 캐릭을 잘 표현했기 때문 일 듯~
특별히 후임 경찰관으로 나오는 배우, 너
무나 기억에 남는다.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암튼 대단하다.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웃음을 주는 캐릭터, 그러면서도 영화의 주제는 그의 입에서 나오고 있다. "우리끼리 이야기지만, 범인이 잡고 싶은 거예요? 아니면 그 높이 잡고 싶은 거예요?" "형사님은 그냥 그놈이 싫은 거거든..." 정확한 대사는 아니지만.. 대략~
임성언과 김창숙 여사의 연기 역시 제 몫을 해 줬다는 생각...
영화적 만족은 찾을 수 있는 영화, 그러나 그 보다 더 이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는 "혹시 내가?"라는 생각을 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멀게는 최진실, 가깝게는 타블로, 그들을 절벽 끝으로 몰고 간건 누군인가? 혹시 나도 모르는 사이 누군가 상처 받고 힘들어 하고 있지는 않은가? 고민해 봤으면 한다는..
극장 가서 꼭 보시고, 의견을 공유 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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