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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펌] 샤인데일CC 라운딩 후기

written by 방희윤 / 미스미스터 골프동호회 밴드

본 게시물은 저작권자의 허락을 얻어서 퍼온 글 입니다~ ^^

안녕하세요.. 방희윤입니다 ^^
2021년 7월 12일 샤인데일cc 라운딩번개 후기 시작합니다.

진작에 올렸어야 했는데..
이런저런 일들 때문에 밍기적거리다 이제야 올려요.
정말 오랜만에 후기 쓰는 것 같습니다 ㅎ

약 3주전에 장용인75님(이하 용인이..)으로부터
홍천 샤인데일cc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양잔디에 화도에서도 가까우니 벙을 한번 치자고..
그렇게 라운딩번개가 추진되었구요..
2팀이 3팀이 되버렸습니다 ㅎ

우선 참석해주신 조별 명단 보시구요~

1조 : 장용인75(98) 윤정희75(99)♡
        김정환80(92) 최경훈74(101)

2조 : 방희윤74(96) 문채환78(111)♡
        박신혁78(98) 최경식78(88)

3조 : 김정우71(90) 김수미77(115)♡
        강용원71(83) 백승호71(105)

괄호 안 숫자는 최근 9경기
정규홀 필드 라운딩 스마트스코어 평균스코어입니다.
이미 라운딩 이전에 알려드린대로
1등과 12등 맞추기 이벤트 힌트를 위함이였습다.
결과는 후기 말미에 발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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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춘천 고속도로 설악ic로 나와 조금 가다보면
가평군 설악면을 지나 산 하나를 넘으면 홍천군입니다.
홍천군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하는 짙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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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첫티부터 시작된 조별 라운딩이였기에
아무래도 초반 1~2홀은 안개를 뚫고 쳐야겠더라고요 ㅎ

샤인데일cc는 첫방문이였는데..
생각보다 좋은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엔틱하다! 는 느낌..
제 집에서도 가깝고해서
1년예치금 5만원(소멸형) 지불 후 자주 오기로 맘 먹었죠 ㅎ
예치금 납부 후 1년동안 그린피 2만 할인이 적용된다 하니..
3번만 오면 괜찮을 조건이기도 합니다.


홍천군은 7/12 현재 기준으로 집합금지 면제지역인 관계로
12인 단체모임이 허용되던 지역이였습니다.
애초에 12명이 다 함께 단체사진을 찍을 예정이였으나,
티업시간이 촉박했던 관계로 사진을 못찍었네요.
이점 정말 무척이나 아쉽게 생각되네요..ㅠ

1조부터 시작된 안갯속 라운딩~

어찌 오늘 안개가 걷힌 후 뜨거운 햇볕이 심하게 예상됩니다.

샤인데일cc는 스크린 대회모드 덕분에 두어번 쳐봤는데요..
스크린과 동일하게 좌우 헤저드 더군요~
안심이 됩니다.
가뜩이나 요새 드라이브가 심하게 슬라이스가 나서 문제라서요;;

어찌되었든.. 우리 2조도 즐란을 기대하며 시작~
1홀만 안개를 뚫고 드라이브를 쳤더니...
정말 거짓말처럼 안개가 2홀부터 사라졌습니다 ㅎ
덕분에 말끔한 풍경과 뜨거운 햇볕을 받으며 라운딩.

이날은 사진을 많이 찍지를 못했습니다 /.\
솔직히 스코어 욕심을 약간 내던 라운딩이였는데..
생각처럼 샷이 시원스럽게 나가주질 못해..
미스샷도 많았고.. 잃어버린 볼도 많았고..
전반을 겨우 46타.. 목표는 43타 였는데 그 3타가 그리 어렵네요.

절치부심하고 후반 시작.
1홀은 깔끔하게 파, 2홀 보기로 시작했는데..
3홀 P3에서 부러져 날아가버린 7번 아이언 헤드 ㅜㅜㅜ

물론 전반부터 멘탈이 흔들리긴 했지만,
클럽 손상 멘붕으로 인한
후반3홀 P3양파 이후 4홀 P4 투해저드 트리플 ㅠㅠ
늘 그래왔지만.. 역시 핸디는 어떻게든 만들어지네요.
이후 계속된 버디 파 찬스를 모조리 보기로 마감하고;;
트리플 두번을 극복을 못했네요..

채환인 꼴찌 탈출을 위해 무진장 노력했습니다 ㅎ
예상된 12등 투표에 한샷한샷 집중하며 나아갔는데..
어찌되었든,
지난 4월 저와 첫 라운딩때보다는 정말 많이 좋아졌네요 ^^
곧있으면 깨백을 할 수 있을겁니다.

 

신혁이도 드러이브만 잡으면 악성 훅으로 11시로 날아가던 볼이
완전히 달라졌더라고요 ㅎ
제가 그렇게나 해보고싶던 드라이브 드로우샷!!
정말 멋지게 날아가더군요 ^^
얼마전 포베에서 보던 신혁이가 아니랍니다 ㅎ

처음으로 함께한 경식이..
낮은핸디로 용원형님과 스코어 1위 다툼이 예상됐었는데요.
오랜만에 라운딩을 나와서 그랬는지..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ㅎ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지만..
관리잘된 양잔디의 샤인데일cc 풍경 몇장 올립니다.

특이하게도..
전후반 각각 P3 중간 그늘집에서 무료로 빙과류를 제공합니다.

냉동고 문을 열고 머리를 집어넣고 싶을 정도 ㅎ
이런 착한 서비스는 칭찬하고 싶네요.
참고로, 포천 쪽 구장 가운데 "푸른솔cc"가 이런 서비스는 좋습니다.

스코어는 아쉽지만 즐겁게 라운딩을 했네요.
단체팀 구성을 부탁한 관계로..
실시간으로 각조 개인별 스코어 현황을 보는 재미도 있었네요 ^^




이어 1조 사진 올리겠습니다.
(게시물 버퍼링(?) 관게로 동영상 생략 ㅎ)

(다음부터는 후기용 사진 16:9 가로로 찍읍시다 ㅎ)


아쉽게도 3조는 사진이 한장도 없습니다 -0-
조편성 제 불찰이네요;;
수미가 사진 좀 찍을 줄 알았는데, 본인 샷하기 바빴댑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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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라운딩을 마치고 가평으로 넘어와
2,3,5,6,8,9,11,12위가 마련한 한정식집에서 맛있게 식사

애초에 돼지갈비를 먹으로 갈까 했습니다만..
날이 너무 더운 관계로 깔끔한 한정식으로 했는데,
모두들 고맙게도 맛있게 드셨습니다 ^^


이후,
1,4,7,10위가 마련한 카페에서 조별로 앉은 후
시원하게 오미자차 청귤차 아아를 마시며 힐링 담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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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샤인데일cc 라운딩번개 스코어 공개하겠습니다.

1조

2조

3조


1등 강용원 86 <-- 축하드립니다 ^^

2등 최경식 93
3등 방희윤 94
4등 최경훈 96
5등 박신혁 97
6등 장용인 99
7등 김정우 102
8등 백승호 105
9등 김정환 106
10등 윤정희 111 (다파승)
11등 문채한 111
12등 김수미 116 <-- 아쉽게도 ㅠ 깨백십 응원합니다!!!

■ 카페비용■
1등 강용원 86
4등 최경훈 96
7등 김정우 102
10등 윤정희 111

■ 식대비용 ■
2등 최경식 93
3등 방희윤 94
5등 박신혁 97
6등 장용인 99
8등 백승호 105
9등 김정환 106
11등 문채환 111

12등 김수미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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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과 12등 맞추기 이벤트결과 발표합니다.
총 네분께서 댓글로 맞춰주셨네요 ㅎ 축하합니다.

김승환76, 서승모74, 이하윤70, 이정우71
이상 네분께는 1등하신 강용원71님 께서 스벅쿠폰을 드릴겁니다 ^^
아울러, 아쉽게도 12등 하신
김수미77님께도 용원형님께서 쏴주실꺼에요 ^^









뱀다리..

12명 번개라운딩이 무사히 완료됐습니다.
단체 쳇방 초대 후 잦은 공지와 수다로 인해 귀찮으셨을텐데요..
잘 따라와주시고 협조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번개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무사히, 그리고 즐겁게 라운딩 즐겼네요~ 모두들 고마워요 ^^(__)

다음주 세이지우드cc 20명,
그 다음주 썬힐cc 20명 기대되면서도 걱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