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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펌] 포천베어크리트CC 라운딩 후기

written by 방희윤 / 미스미스터 골프동호회 밴드

본 게시물은 저작권자의 허락을 얻어서 퍼온 글 입니다~ ^^

안녕하세요 방희윤입니다.

 

2021년 6월 10일 다녀온

포천베어크리크cc 크리크코스 라운딩번개 후기 시작합니다.

동반자 : 김정우 방희윤 신익주 박신혁

(작성하다보니 꽤 깁니다 ㅎ)

 

저의 최애 골프장인 베어크리크cc.

베어크리크cc는 유료회원 가입자들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30만원을 예치하고 부킹 할 수 있고요~

강북권 명품 퍼블릭 골프장 중 하나입니다.

예치금은 탈회를 원할 시 언제든지 본인계좌로 정액 입금되고요,

노쇼 등의 위약금 처리를 위함이라고 합니다.

 

포천베어크리크(이하 포베)는 36홀 구장이고요,

베어코스18홀 (조선잔디), 크리크코스18홀 (양잔디)

춘천베어크리크 (이하 춘베)는 18홀 입니다.

 

춘베는 앞서 올려드린 후기처럼 페어웨이 잔디가 밴티그라스로,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명품 구장이죠.

 

매주 월요일 09시에 춘천베어크리크cc,

매주 화요일 09시에 포천베어크리크cc 예약을 오픈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코스는 포베 크리크코스로

클럽하우스에서 카트를 타고 약 10분 정도 이동해야 하므로

스타팅 장소로 보다 일찍 모이는게 좋습니다.

물론, 크리크코스 이동 후에도

퍼팅연습, 어프로우치 연습장이 있습니다.

 

 

 

저는 화도민이라

43번 국도를 타고 청평을 지나 현리 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하늘을 보니 전날 만큼은 뜨겁지 않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ㅎ 8

집에서 규정속도를 준수하며 천천히 이동하여

조식 약속장소로 45분 이동하면 초가집순두부 1착으로 도착.

약속 시간에 맞춰 동반자분들은 하나둘씩 반가운 얼굴로 인사~

꽤 오래된 건물 같죠?

여기서 간단하게 순두부찌게를 먹고 올라갔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ㅋ

 

식당에서 약 5분정도 이동하면 포베에 도착합니다.

명문 회원제 골프장을 방문하면,

입구에서 허리숙여 인사해주시는 분이 계신데

포베 역시 인사를 해주시더라고요.

맞인사 하느라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ㅎ

클럽하우스에 도착하면

포베 시그니처 당구공(?)이 중앙에 똵! 있습니다 ㅎ

베어 / 크리크 36홀인 관계로 클럽하우스 규모도 재법 큽니다.

락카룸 역시 혼잡을 피하기 위해

베어 / 크리크 락카룸이 각각 구분되어 있습니다. (사진패스)

 

환복 후 스타트 장소로 내려오면

베어코스 in/out, 크리크코스 in/out 준비하는 분들로

꽤 많은 사람들이 분주합니다.

퍼팅연습장, 벙커연습장이 있어 시간 여유가 된다면

충분한 연습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린스피드가 2.8 이상)

 

아~ 정우형의 가부끼(?) 썬크림 샷을 못찍었네요 ^^

우리의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가 생각나

신혁이랑 한참을 웃었습니다 ㅋㅋ

덩치도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익주가 앞자리 착석.

여담인데요..

캐디피가 13만원이면 누군가 한명이 4만원을 내야 하는데

편하게 앞자리에 앉는 동반자가

1만원 더 부담하면 된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이거 꽤 합리적인것 같아요 ㅋㅋ

우리는 캐디피 선입을 걷었기에 익주는 그냥 편하게 ㅎ

 

익주는 커피음료와 에너지바를 준비해왔고

신혁인 형들을 위해 얼음생수를 꽝꽝 얼려왔네요.

다들 착하고 감사했습니다 ^^

 

그리고, 베어크리크cc는 라운딩 때

캐디가 생수(500ml)를 여유있게 준비합니다.

아이스 박스에 6개 정도 챙겨와요.

즐거운 라운딩을 위해 으쌰으쌰 파이팅을 한 후,

카트를 타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베어코스 전경을 구경하며

약 10~15분 정도 이동합니다.

역시.. 정우형과 익주의 몸무게 때문에 (합 약 200kg?)

카트가 오르막길을 버거워합니다 ㅠㅅㅠ

크리크코스 스타트 정상에서 담아본 크리크코스 정경입니다.

잘 관리된 양잔디 페어웨이를 보며 감탄감탄~ ^^

전날 춘베를 다녀왔지만,

언제나 골프장을 내려다보는 기분은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페어웨이 및 그린 상태는 춘베가,

조경이나 풍경 상태는 포베가 더 좋아보입니다.

 

오늘의 그린 스피드는 2.8

스크린 약빠와 매빠의 중간 정도죠 ㅋ

즐거운 라운딩을 준비하며

상남자 4명이 포즈를 취해보지만..

여전히 사진에 담기는 자신을 다들 어색해합니다 ㅋ

 

크리크코스는 베어코스에 비해 전장이 짧지만

페어웨이가 다소 좁아서 페어웨이로 잘 보내야 합니다.

좌우 OB와 해저드가 적절히 분배되어 있고

드라이브샷이 떨어진 곳것에 벙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포베든 춘베든..

아마추어 골퍼들은 설계자의 의도대로 플레이가 진행된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습니다 ㅎ

 

전경사진을 많이 담지는 못했습니다만..

그 이유야 .. 뭐 멘탈이 왔다 갔다가 하는 바람에 ㅠㅠ

실개천도 건너고 벙커에도 빠지고..

난이도가 살짝 있지만 즐겁습니다 ^^

 

살아만다오! 를 외쳐준 덕분에 드러이브샷 이후

세컨샷 및 그린 주변에서의 어프로우치만 잘 된다면

좋은 스코어를 층분히 민들 수 있습니다. 만 전 안되더군요 ㅠ

 

어제 유일한 버디1개는 익주의 환상적인 세컨샷!

홀 구멍 30cm 에 붙은 버디가 유일했습니다 ㅎ

저를 포함한 익주, 정우형의 버디펏이 전부 안들어가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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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쉽게도 버디펏은 파로 마감 /.\

그래도 즐겁습니다 ㅎ

 

정우형과 익주의 벙커 탈출샷을 보며

신혁이와 저는 우와~ 하고 나이스샷!을 연신 외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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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내기없이 본인의 샷에 집증하며 플레이를 마치고

날이 슬슬 뜨거워진 관계로

정우형이 쏴주신 그늘집 캔맥주로 건배를 하고

후반 파이팅을 외칩니다. (사진이 없어요 ㅠㅠ)

 

 

 

 

후반을 보다 흥미진진하게 진행하기 위해

5만원씩 걷어 뽑기 게임을 했는데..

신혁이에게 게임 룰 설명해주느라 애먹었어요 ㅋㅋ

 

그리고, 티샷 좌탄우탄 매치게임을 했는데..

ㅋㅋㅋ 3번째 4번째 티샷자가 정말 유리하더군요 ㅎ

첫번째 두번째 티샷자가 OB 해저드 빠지면

그걸 피하기 위해 밀고 당기는 드라이브 ㅋㅋ

심리전 재밌었습니다 ㅎ

 

OECD 가입되는 바람에 경제(?) 파탄나고..ㅠ

 

그래도 모두들 즐거워합니다 ㅎ

3부 라운딩만 요새 즐겼다가 오랜만에 1부티를 쳐본다는 정우형

1부가 이렇게 재밌냐며 마냥 즐거워 합니다 ^^

 

익주는 역시 구력과 실력을 겸비한 고수임엔 분명합니다만,

지나친 겸손(?)으로 OB 4방 ㅠㅠ 좀 힘들어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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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저쨌거나

뽑기도 폭망 매치플레이도 폭망~

그래도 모두 얼굴에 웃음기 잃지 않으며 즐겁게 달립니다 ^^

 

 

베어크리크cc를 방문 할 때 마다 만나는 캐디는

항상 만족스러웠습니다.

힘들어하는 동반자를 조용히 응원해주고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라운딩 시간을 밝고 명랑하게 이끌어주네요.

 

아쉽지만 즐겁게18홀을 마무리하고

클럽하우스로 다시 카트를 타고 이동~ 다들 즐거워보이죠 ^^

 

뒷풀이는 가볍게 김치말이국수로 고고잉~

가끔 방문하는 곳인데요~

역시 시원한 국수육수가 맛있습니다.

두툼한 해물파전 역시 맛있구요~

 

멀리서 함께 라운딩해준 익주가 시원하게 쐈습니다 ^^

 

 

 

신혁과는 몇번 라운딩을 해봤고,

정우형과 익주는 처음이였는데..

역시 두 분은 중고수!! 많이 보고 배웠습니다.

퍼덕거리는 저와 신혁이 많이 배려해주셨고

여유있게 플레하는 모습은 꽤 인상적이였네요 ^^

 

다음에 기회가 또 생긴다면

동반라운딩을 약속하며 정리를 했습니다.

 

정우햄 익주 신혁이 덕분에 즐거운 라운딩 다녀왔네요 ^^

 

(다들 궁금해하시는 스코어카드는 선수보호 차원으로 비밀 ㅎ)

(댓글수 적으면 다음부터 후기 안쓸지도... 저 소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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