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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봉 이후 15년만의 재회인가? 한선규, 김혜수
이제 한물 갈 법한 두 사람이 어깨에 들어갔던 뽕도 빼도, 힘도 빼고, 눈도 좀 풀고... 능청스럽게 코믹 연기를 한다.
사실, 영화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그들의 연기가 코믹 연기라 하기엔 좀... 진지하다.
그렇기 때문에 웃을 수 있는 장면들이 많다. 다큐에서 오는 코믹 ?.. 뭐 그런거..
손재곤 감독!
달콤, 살벌한 연인으로 한방에 스타감독으로 떠올랐던 그가, 차기작 이층의 악당에서도 무리하지 않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번엔 캐릭터에만 의지 하기 보다 이야기에 더 치중을 한 듯... 그래서 전작과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른 색깔이 있다. (내가 느끼기엔..^^)
독특함, 기발함, 뭐 그런것이 손재곤 감독의 특징 아닐까? (이 대목에서 장진 감독이 생각하는 것은? ㅎㅎ)
이 영화에 대한 감상평을 길게 늘어 놓는 것은 의미가 없다.
보는 가운데 재미가 있을 뿐 그 이상을 기대하긴 어려운 영화니까...
그냥 재밌는 영화...
한가지 힌트를 준다면...
1. 창인(한석규)가 몰래 숨어 들어간 연주(김혜수)집 지하창고에 갇힌 장면(?) 대박이다
2. 엄기준의 익살스런 연기.. 굿!
3. 혹자의 말처럼... "왕(한석규)의 귀환"이 될 만한 흥행몰이가 기대 된다.
연인에게 웃음을 선물하고 싶다면...
가족에게 잠깐의 휴식을 주고 싶다면... 추천한다!
(나 역시 누님과 조카, 그리고 친구 내외와 함께 봤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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