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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리뷰] 미션임파서블:고스트프로토콜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감독 브래드 버드 (2011 / 미국) 출연 톰 크루즈,제레미 레너 상세보기 미션임파서블.. 제목 하나만으로 봐야 할 이유가 있는 영화다. 3편까지 이어온 시리즈는 흥행은 물론, 이야기, 배우들의 연기 등등에서 호평일색이었다. 이번 4편(?)이 만들어지기까지 5년이 소요되었는데, 그래서인지 2006년에 만들어진 3편이 가물가물하다. 그러나, 완전히 새로운 구조가 아니라는 것은 미션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이 이야기의 짜임새 역시 간과하지 않았음을 확시키켜주는 대목이다. 헌트의 아내, 미쉘모나한.. 예전에 산드라블록과 흡사한 그녀가 영화의 마지막즈음에 출연해줘서 참으로 반가웠다. 미셸 모나한(Michelle Lynn Monaghan) / 영화배우 출생 1976년 03월 32.. 더보기
이럴수 있나? 최종병기 활, 한국, 2011, 액션 최종병기 활 감독 김한민 (2011 / 한국) 출연 박해일,류승룡,문채원,김무열 상세보기 최근에 나온 한국형 블록버스터는 다 보았다. 퀵, 고지전 그리고 최종병기 활 세 작품 모두 좋은 영화다. 굳이 순위를 매겨보자면... 1위, '최종병기 활' 정도... 퀵에게서는 드라마가 부족했고, 고지전은 JSA를 오마주 한다는 느낌... 뭐 그런.. 암튼, 내게는 '최종병기 활' 이 영화가 최고 였다는 생각... 조금 아쉬운 것은 로맨스가 조금 부족했다. 남매간의 애정? 뭐 그런건 그리 와 닿지 않는 것이 아숩다는... 김한민 감독을 눈여겨 보자! 누군가? 극락도 살인사건... 요 정도면 어떤가? 괜찮지 않나? 김한민이란 감독을 한 마디로 이야기 한다면 그의 전작 "극락도 살인사건"이라 하고 싶다. 별 볼일 없는.. 더보기
7광구, 2011, 한국, 액션/SF 7광구 감독 김지훈 (2011 / 한국) 출연 하지원,안성기,오지호,이한위,박철민 상세보기 정말 많이 고민 한 것 같다. 볼까? 말까? 평소 시간이 많았다면 굳이 고민 없이 봤을테지만, 정해진 시간에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에 대한 선택의 문제가 있을때는 어쩔 수 없이 고민하게 된다. 사실, 7광구에 대한 리뷰어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었다. 네이버 영화 평점 4점이하, 최악이다. 그런데, 감독과 배우들을 보면 그 정도는 아닐꺼라는 확신이 있어 보았다. 역시나, 그 정도는 절대 아니다. 개인적으로 '해운대'라는 영화가 그렇게 재밌있진 않았는데.. 그 정도는 된다. 아쉬운 것이 많지만 그래도 평점 7~8점 정도는 줄 수 있다. 빈약한 이야기가 많이, 아주 많이 아쉽다. 한국형 블록버스터들의 가장 아쉬운 점이 '.. 더보기
그대를 사랑합니다. 2011, 한국, 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 감독 추창민 (2010 / 한국) 출연 이순재,윤소정,송재호,김수미 상세보기 요즘 영화계에서 '슬리퍼히트'라는 말을 종종 듣게 되죠? 2월 중순에 개봉한 영화를 4월에 극장에서 볼 줄이야... 오늘 제가 본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바로 그 '슬리퍼히트'의 대표적인 예가 되겠네요. 슬리퍼히트(sleeper hit) 주로 영화 산업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음악, 게임 등 문화 산업은 물론 일반 산업에서도 사용 됩니다. 말그대로 '잠자고 있다가 히트'치게 되면 슬리퍼히트 상품이 되는거니까요. 리처드몰트비가 쓴 '헐리우 스네마'에서 구체적인 의미를 찾을 수 있는데요... 그는 그의 책에서 "처음엔 한정된 관심을 받았으나 입소문을 통해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게 된 영화"를 슬리퍼히트 영화라고.. 더보기
위험한 상견례, 2011, 한국, 코미디 위험한 상견례 감독 김진영 (2011 / 한국) 출연 송새벽,이시영,백윤식,김수미 상세보기 주말에 재밌는 영화 한편 봤네요. 감동은 찾기 어려우나, 적당한 웃음은 있었다는 생각... 충무로에서 많이 주목받는 배우 송새벽('현준'역)... 그래도 아직은 주연으로서 부족한 부분이 많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은 맞았으나, 조연들이 그 부족함을 충분히 채워졌네요. 함께 연기한 이시영('다홍'역)도 특유의 코믹캐릭으로 제 역할을 다 한 듯.. 사실, KBS 드라마 '부자의 탄생'에서 이시영의 코믹 연기를 너무나 재밌게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 보다는 덜 했다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 정말 빵빵한 조연들.. 백윤식과 김수미, 김응수, 박철민, 정성화, 김정난 모두 연기 잘 하는 배우로 유명하죠? 특히, .. 더보기
로맨틱 헤븐... 천국이 이와 같다면... 로맨틱 헤븐 감독 장진 (2011 / 한국) 출연 김수로,김동욱,김지원 상세보기 신앙이 있다. 기독교라는 종교로 표현되는 것에 조금 반감을 가지고 있는 내게... 그것은 그냥 신앙이다. 삶이다... 누구의 잣대로 평가되는 것에도 심하게 반감을 가지고 있는내게... 이번 영화는 자연스럽다. 판타지드라마... 그런데 판타지는 빼고, 그냥 드라마 정도로 다가 왔기 때문이다. 서두는 됐고, 영화이야기를 해보자~ ^^ 장진영화에 힘이 많이 빠져 있다는 생각... 그러나 감성은 풍성하다. 아마도, 그의 가치관이라는 것이 그런 듯 하다는 생각... 이 영화의 단점,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그래서 줄거리를 이야기 하기 어렵다. 이 영화의 장점, 선한 감동.. 모든 이야기는 감동을 선물하기 위해 철저히 그려진.. 더보기
월드인베이젼 : 충분한 볼거리 + 나름의 감동 월드 인베이젼 감독 조나단 리브스먼 (2011 / 미국) 출연 아론 에크하트,미셸 로드리게즈,레이몬 로드리게즈 상세보기 얼마전 개봉했던 스카이라인에 대한 안좋은 기억 때문에 볼까 말까를 심하게 고민했던 영화...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카이라인 보다는 훨씬 재미있었다는 생각. 이런류의 영화에 대한 감상평은 그리 많은 말이 필요치 않는것 같다. 기발한 아이디가 있었던것도 아니며, 신선한 소재였던 것도 아니다. 충분한 볼거리가 좋았을 뿐이고, 군인정신(?)에서 나오는 전우애에 감동했으며 인명중시 사상이 바람직하게 다가왔다. 나름의 명장면이라고 꼽는 헬기씬... 그러니까 주인공으로 등장한 마이클하사가 홀로 목숨받쳐 인류구원에 나섰을 때 함께 했던 전우들이 용감하게 헬기에서 로프로 내리는 장면... 아주 많이 뭉클.. 더보기
컨트롤러 : 당신의 운명은 당신의 것이 아닌가? 컨트롤러 감독 조지 놀피 (2011 / 미국) 출연 맷 데이먼,에밀리 블런트 상세보기 컨트롤러 누군가에 의해 당신의 운명이 정해 졌다. 오늘, 열쇠가 맞지 않았다면.. 타야할 버스를 우연한(?) 이유로 놓혀 버렸다면.. 그것 또한 누군가에 의해 당신의 운명이 조정되고 있는 것이다. 원제목은 "Adjustment Bureau" 그러니깐.. '조정국' 정도로 보면 되겠죠? ^^ 이 영화 재미있는 영화임에 틀림이 없다. 그렇게 스펙타클하거나, 블럭버스터라고 할 만큼 볼거리 있진 않지만... 소재가 좋고, 나름의 주제의식을 품고 있기에 충분히 매력적이고 보는 동안 즐거울 수 있다. 착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 결론을 품고 있는 영화... 결국, 운명은 나 스스로 만들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희망.. 더보기
김종욱 찾기 김종욱 찾기 감독 장유정 (2010 / 한국) 출연 임수정,공유 상세보기 첫 사랑 없는 사람 있나? 나도 있고 그대도 있는 첫 사랑에 관한 이야기... 영화를 보는 동안 잠시나마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며 감상 했다. 나와 영화 속 지우(임수정)와 차이가 있다면 나는 끝을 너무 많이 보았다는 것... 끝을 봐야, 미련 없이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영화 속 이야기는 그닥 설득력은 없어 보인다. 다만, 그런 캐릭터가 있을 수 있겠다 싶은 정도... 영화의 제목처럼 김종욱 찾기는 그냥 김종욱 찾기 일 뿐이라는 생각... 김종욱이 첫 사랑이었다는 사실, 애틋했다는 생각 조차도 못 할 만큼 별 의미가 없다. 다만, 이 영화를 선택한 관객들에게는 올만에 화면을 채워준 공유에 대한 기대와 감사(?)정도.. 유난히.. 더보기
글러브 - 열정이란건 이런거다... 글러브 감독 강우석 (2011 / 한국) 출연 정재영,유선 상세보기 강우석감독 좋아한다. 그의 영화는 명쾌하다, 군더더기 없이... 아주 깔끔한 식사 한끼 한 것 같은 그런 느낌.. 이번 영화는 다르다. 조금... 그의 영화 중에 감히 최고라는 말을 하고 싶다. 다 떠나서 감동이 있었다. 지금 내게 필요한건 무엇? '열정'이다. 충주섬심학교 야구부 애들이 그랬다. 그저 좋아서 오늘도 운동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감상남, 왕년에 최고의 투수였던 그가 그랬다. 조금은 늦었을 수도 있지만 여전히 지각하지 못하는 나 보다는 나았을 터... 그의 친구이자 매니저 찰스도 그랬다. 목표가 있었다. 과정이 잘 못되었지만 그래도 그는 목숨바쳐 달렸다. 또 다른 후원자, 교감선생과 음악선생도 그랬다. 애들이 가여워서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