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힐링캠프-문재인, 노무현 대통령과의 첫 만남, 그리고 이모저모

개인적으로 역대 대통령, 정치인 통틀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다.

독불장군이라 여길 만큼, 자신의 주관과 가치에 대한 뚝심이 있었고 도전정신이 남달랐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 배경에는 실력도 있었을테고, 도덕덕으로도 자유로울 수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요즘 TV드라마 브레인에서 보여주는 '신하균'의 캐릭터가 노무현 대통령을 닮았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

노무현이라는 역사적인(?) 대통령의 뒤편에는 '문재인'이 있었다.
그래서 별명도 '노무현 그림자' 라고 한다.
그가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을 이어 힐링캠프에 방문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더라.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다름아닌 스피드퀴즈..
대세론? 답은 박근혜
대세론을 꺽을 사람? 안철수
문재인 이사장(노무현재단)이 설명은 거침 없었다.

그런 그가,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를 이야기 하며, 눈물을 흘렸고 그와의 첫만남을 회상하며 웃음짓기도 하고, 현 정부에 대한 불만을 줄타기 하듯 아슬아슬하게 한마디 한마디 던져갔다.

사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후 문재인 이사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긴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제 방송에서 그 대목은 자칫, 감정에 호소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잘 모르는 이야기.. 그러니까, 문재인이사장과 노대통령의 만남에 관한 영상을 소개합니다.

한번 보실까요? ^^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을 이야기 하자면...

무조건 민주당(진보)이 좋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한나라당(보수)이 좋다는 것도 아니다.
민주당의 무분별한 복지가 싫고, 한나라당의 부패가 싫다.
민주당의 청념이 좋고, 한나라당의 선택적 복지가 더욱 합리적이라 생각한다.
민주당의 대북정책이 불편하고, 한나라당의 대북정책은 좀 더 지혜롭기를 바란다.
한국노총 끓어 안았다고 좋아하는 민주당보다, 노총가입조차 어려운, 그런 이야기가 멀게만 느껴질 수 있는 많은 국민들에게 힘을 주는 정당이 좋다.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조금씩 내어 보이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