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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중에서... 영화의 엔딩에 나오는 나레이션... 몇번을 죽고 다시 태어 난다 해도 결국 진정한 사랑은 단한번 뿐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는 심장을 지녔기 때문 이라죠 인생의 절벽 아래로 뛰어 내린대도 그 아래는 끝이 아닐거라고 당신이 말했습니다. 다시 만나 사랑 하겠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 합니다. 번지점프를 하다 감독 김대승 (2000 / 한국) 출연 이병헌,이은주 상세보기 더보기
냉정과 열정사이 중에서... 영화 마지막 준세의 나레이션 기적은 쉽게 일어나지 않아. 우리들에게 일어난 기적은 단지 네가 혼자 기다려주었다는 거야. 마지막까지 냉정했던 너에게 뭐라고 해야할까 어떻게 해야 마음속의 허전함을 잊을 수 있을까. 난 과거를 뒤돌아볼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해 기대만 할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갈려고 해. 아오이. 너의 고독한 눈동자에 다시 한번 내게 비치게 된다면 그 때 나는 너를... 냉정과 열정 사이 감독 나카에 이사무 (2001 / 일본) 출연 다케노우치 유타카,진혜림 상세보기 더보기
글러브 - 열정이란건 이런거다... 글러브 감독 강우석 (2011 / 한국) 출연 정재영,유선 상세보기 강우석감독 좋아한다. 그의 영화는 명쾌하다, 군더더기 없이... 아주 깔끔한 식사 한끼 한 것 같은 그런 느낌.. 이번 영화는 다르다. 조금... 그의 영화 중에 감히 최고라는 말을 하고 싶다. 다 떠나서 감동이 있었다. 지금 내게 필요한건 무엇? '열정'이다. 충주섬심학교 야구부 애들이 그랬다. 그저 좋아서 오늘도 운동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감상남, 왕년에 최고의 투수였던 그가 그랬다. 조금은 늦었을 수도 있지만 여전히 지각하지 못하는 나 보다는 나았을 터... 그의 친구이자 매니저 찰스도 그랬다. 목표가 있었다. 과정이 잘 못되었지만 그래도 그는 목숨바쳐 달렸다. 또 다른 후원자, 교감선생과 음악선생도 그랬다. 애들이 가여워서 시.. 더보기
폐가 폐가 감독 이철하 (2010 / 한국) 출연 신경선,윤이나,전인걸,이화정,현태호 상세보기 한국판 블레어위치? 페이크다큐? 검색을 해 봐야 할 수 있는 영화와 용어... 사실, 블레이위치는 유명하다. 저예산으로 제작되어 높은 수익을 걷어들인 대표적인 페이크다큐호러... 그런데... 그냥 유명만 했다. (내가 보지 못했으니 재미있다, 없다로 이야기 하긴 좀 그러니깐..^^) 폐가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블레어위치의 전설을 꼭 빼 닮은 영화... 페이크 다큐(fake documentary) 는 말 그대로 '가짜'다큐! 관객을 페이크(속이기)위해 영화는 다큐 모양새를 너무 따라 한다. 과도한 핸드헬드가 머리를 어지럽게 하기도 하고... 억지스러운 상황이 페이크 당하고 싶다가도 딱! 깨게 만든다. 그러나 이 영화의.. 더보기
킬러스 시사회 후기 킬러스 감독 로버트 루케틱 (2010 / 미국) 출연 애쉬튼 커쳐,캐서린 헤이글 상세보기 로버트 루게틱,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이름이다. 그지? 알고보니 금발이 너무해,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를 연출한 감독이구만... 이번 영화, 킬러스... 주인공 애쉬튼 커처가 킬러 인 것 같은데... 왜 제목이 킬러스(복수명사) 인가?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이것은 영화 '킬러스'가 재미 있는 첫 번째 이유! 감독의 영화 '21'에서 업그레이든 진중함과 연출력을 보여주는 듯 하다. 그러나 이번 영화는 '그냥 재미있는 영화'로 만족해야 할 듯! ^^ 이 영화가 매력적인 두번 째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애쉬튼 커쳐... 여성 관객들이 환호하는 이유. 이모뻘 여친을 둔 그의 매력이 고스란히 영화에도 옮겨졌다. 그럼 다.. 더보기
악마를 보았다 악마를 보았다 감독 김지운 (2010 / 한국) 출연 이병헌,최민식 상세보기 '잔인하다'라는 리뷰가 아직 보지 못한 관객들을 오해하게 만드는 같다. 물론, 잔인하다. 어떤 평론가는 '황패한 정육점 스릴러'라고 평가 절하 한 경우도 있다. 난?. 아니올시다. 스토리도, 구성도, 배우의 연기도 훌륭했다. 밑도 끝도 없는 폭력이 아닌 충분히 설득력 있는 잔인함 이었다. 그 잔인함이 때로는 웃음으로 승화되기도 했으며 악마가 당하는 순간 속 이 뻥~하고 뚫리는 듯 쾌감도 주어졌다. 특히 엔딩은 쵝5. 두 악마의 균형을 맞추려는 듯 섬세한 연출력 굿! 다만 아쉬운 것, 그리고 보면서 느낀 것 중에 하나가 '좀 더 센 걸 추구하는 나의 모습'이다. 영화를 본 많은 관객들이 박찬욱 감독의 복수시리즈를 오마주로 떠올리듯.. 더보기
인셉셥, 놀란감독이 놀라울 뿐이고... 인셉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2010 / 영국,미국)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타나베 켄,조셉 고든-레빗,마리안 꼬띠아르,엘렌 페이지 상세보기 역시 '놀란'감독 디테일한 그의 연출력.. 브라보~ ^^ 디카프리오... 쵝5. ^^ 마치 매트릭스를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이다. '우와~~~ 어떻게 저런 이야기를...' 하는... 상상력을 화면에 그대로, 아니 그것의 절반이라도 스크린이 옮길 수 있다면 성공이다. 그런데 인셉션은 더 했다. 더욱 완벽했고 더욱 조화를 이루었다. 이런 영화... 한국에서도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참 '프라우드'할텐데..^^ 2010년 최고의 영화라 생각한다. 그리고 다음 아카데미 시상식의 중심에 있을꺼라 확신한다. 상업적이지만 예술감이 뛰어난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더보기
아저씨? 원빈이? 아저씨 감독 이정범 (2010 / 한국) 출연 원빈,김새론 상세보기 재미있는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런데 주인공이 마음에 안든다. 많은 여성팬들, 특히 일본에 계시는 수많은 줌마 패밀리들은 분노 할 대목이지만... 난 그랬다. 다른 배우가 이 역을 대신 했다면 더욱 좋았을 영화~ 가령, 최민식, 이정재 정도... (우리끼리 이야기지만 원빈의 연기는 좀... -ㄴ-) 설정, 스토리, 영상... 굿! 특히 조연들의 연기는 베리 굿! 원빈은.. 글쎄.. 잘 만들었다. 재미있게...그걸로 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