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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연애

푸른소금, 아름답지만 그저 그런 이야기...,

푸른소금
감독 이현승 (2011 / 한국)
출연 송강호,신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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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편, 많게는 두편의 작품을 끊임없이, 부지런히 하고 있는 송강호.
그가, 2011년, 한국 관객들에게 보여준 영화 '푸른소금'


하이킥으로 심하게 주가를 올린 신세경, 그녀의 연기가 좋아서 지금의 인기와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역부터 오랜기간 연기를 해 왔고, 예술영화 비스무리한 작품에도 출연을 해 오면서 나름의 내공은 있는 배우...


혼자서도 주연자리를 꿰찰 수 있는 천정명, 김민준 그들의 조연이 빛난다.



한국영화 최고의 영상미를 자랑하는 '시월애'의 이현승 감독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링으로 컴백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야기...

감독 특유의 아름다운 영상미는 받아들이기 따라서 관객들에게 큰 호흥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문제는 이야기가 단순하고, 굳이 보여주지 않아도 될 결정적인 장면을 영화의 시작에 넣어 둔 것은 좀 아쉽다는 생각...
그나마, 넘버3를 오마주한 송강호의 '생활의 발견'스러운 유머가 극의 지루함을 달려주고 있다.

추석연후, 첫번째 포문을 열어주신 '푸른소금'
기대가 컷기에 만족이 줄어든것 같다.
그러나, 충분히 볼만하다는 것을 알아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