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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연애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 : 즐거울 수 밖에 없는 드라마



종편채널이 12월 1일부터 확대되면서, 시청자인 우리들은 즐거운 고민이 시작되었죠?
어떤 채널의 어떤 프로그램을 볼지에 대한 고민 말이죠~ ^^
물론, 시레기같은 프로그램으로 인해 현혹되고, 시간낭비 할 수도 있겠지만 어찌 되었건 선택의 폭은 넓어 졌으니 개인적으로는 바람직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번주 월요일, 그러니까 12월 5일부터 시작된 드라마 한편 소개 합니다.
이런류의 드라마는 안보면 무조건 후회 한다는 생각으로 소개하고자 하는데요...
일단, 드라마의 스펙 한번 보실까요? ^^

연출 김규태... 누군지 모르시겠죠?
아래의 경력을 보시면 쉽게 '아~~ 이사람이구나...' 할듯~
경력 : 1996 KBS 22기 공채 프로듀서
2007 KBS TV제작본부 드라마2팀 프로듀서
수상 : 2010년 제5회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미니시리즈부문 연출상
2010년 제4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
2006년 제42회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신인연출상
대표작 :
2003 노란손수건
2005 이 죽일놈의 사랑
2008 그들이 사는 세상
2009 아이리스 1
2011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작박동소리
김규태 / 방송PD
출생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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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누굴까요? 제가 대한민국 작가중에 가장 사랑(?)하는 노희경 작가님의 드라마 되겠습니다.
노희경은 또 누군지 모르시겠다구요?
1966년 생 (경상남도 함양)
학력 :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학
데뷔 : 1995년 MBC 베스트극장 '세리와 수지'
수상 : 2005년 제17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 드라마부문 작가상
대표작 :
MBC 미니시리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KBS 미니시리즈 ‘그들이 사는 세상’,
KBS 미니시리즈 ‘굿바이 솔로’ 등
노희경 / 극작가
출생 1966년 00월 00일
신체
팬카페 노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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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들어갑니다. 이건 뭐 설명 할 필요 없이 사진으로만 만나보셔도 될 듯~ ^^
'아래의 내용들은 jtbc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양강칠 역 정우성
정우성 / 영화배우,탤런트
출생 1973년 03월 32일
신체 키186cm, 체중79kg
팬카페 정우성과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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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면 좋은지도.. 아픈지도 .. 모른다
나는 항상 .. 그렇다.
유머 있고 운동 잘하고 오기도 남달라, 어디에서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짱이다.
살인죄라는 누명을 쓰고 15년째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이제 출소를 앞두고 있다. 그런데 그는 세상에 나가기 싫다. 세상에 별 기대도 미련도 없기 때문이다.
마냥 따듯하고 든든한 하늘같은 형이 살아있을 때까지 강칠은 또래의 남자애들이 다 그렇듯 귀여운 사고뭉치였다. 매일 공부는 뒷전으로 하고 고향 통영 앞바다에서 형과 동네아이들과 어울려 캐낸 해초며 해산물을 놓고 칠 때까지 내기수영을 하던 그때가, 강칠은 지금 생각해도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였다. 혼자가 아닌 둘이니 두려울 게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를 피해 함께 도망치다가 형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벗겨진 자신의 신발을 주으러 가다가 그렇게 아프게 세상을 떠난 것이다. 그때부터 강칠은 점입가경으로 삐뚤어지기 시작했다.
아버지로부터 도망을 쳤지만, 형이 없는 건 마찬가지였고 매사가 되는 일 없는 인생이었다. 학교 다니면서 밥도 사주고 담배도 사준 놈이 부탁한다. 친구 한 놈을 손봐달라고. 그러마했는데, 맨주먹 싸움이 아니고 칼을 빼든 상대에 놀랐는데... 상대가 고꾸라지는 게 아닌가.
칼에 찔려... 부탁을 한 찬걸이가 자신의 손에 그 찌른 칼을 쥐어주고 달아난다. 재수없게도 피해자의 형이 형사였다. 그리고 그 형사의 저주는 사실이 되었다. 안 죽였다고 억울하다고 죽어라 항변을 했지만, 강칠은 살인죄로 15년형을 받았다. 검사집안의 찬걸과 그의 친구 용학의 증언과 증거물인 피 묻은 칼은 그를 살인죄로 몰기에 충분했다.
세상은 돈과 빽이면,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것쯤은 식은 죽먹기처럼 쉽구나 싶었다. 그런 그가 세상에 나가고 싶어 할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 그런데 함께 귀휴를 받은 동생같은 국수 놈이 자꾸 나가자고 한다. 때마침 17년 전 떠난, 기억도 가물가물한 첫사랑 수미에게서 꼭 한번 만나달라는 편지가 오는데... 

정지나 역 하지민
한지민 / 탤런트,영화배우
출생 1982년 11월 10일
신체 키160cm, 체중43kg
팬카페 한지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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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시작하지 말걸 그랬습니다.
통영의 수의사, 야생동물보호를 위해 유학을 준비 중이다. 정민식의 외동딸. 발랄하고 대차고, 영리하다.
열 살 무렵 그 사건만 없었다면, 지나는 어쩌면 자신은 세상에서 가장 밝은 아이가 됐을 거라고 생각했다.
지나의 어린 시절은 찬란했다. 친구처럼 놀아주는 엄마와 아내와 딸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아빠와 날이면 날마다 즐거웠다.
그런데 열 살 무렵 그 사건이 벌어졌다. 어린남자의 비명소리, 그리고 이어지는 아빠의 분노에 찬 욕설, 주변 형사들에 의해 어린남자는 간신히 아빠의 무서운 발길질에서 벗어났고, 엄마가 자신이 보지 못하게 품으로 자신을 끌어안았지만, 피가 철벅이 돼서 겁에 질린 채 "살려주세요"소릴 연발하는 어린 남자의 모습과 비명소린 커서도 잊혀지지 않았다.
이후, 단란했던 지나의 집에선 엄마와 아빠의 말싸움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아빠는 동생을 죽인 놈은 죽어 마땅하다는 것이었고, 엄마는 법이 있는데, 왜 당신이 나서서 폭력을 휘두르냐는 거였다.
그렇게 붉어진 틈은 점점 벌어졌고 긴 별거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엄마는 지병인 천식으로 돌아가셨고, 아빠와의 관계는 소원해질대로 소원해진 채로 돌이킬 수 없었다.
지나는 양강칠을 첨 봤을 때 그가 아버지에게 발길질을 당했던 그 어린 남자인 줄도 몰랐고, 자신의 차에 치인 남자인 줄도 알지 못했다. 만약 그걸 첨부터 알았다면 어설픈 동정도 주지 않았을 것이고 괜한 호기심도 갖지 않았을까?
이기적이고 차갑고 계산적이라고 스스로를 철석같이 믿어왔었는데, 지나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강칠에게 그 어떤 이기도 계산도 하지 않는 자신을 보며 어이없게도 이게 사랑인가 싶었다.
그와 첫 키스를 하던 날, 지나는 아마도 이 사랑은 슬프게 끝나버리고 말거란 예감에 가슴이 저렸다.


이 국수 역 김범
김범(김상범) / 탤런트,영화배우
출생 1989년 07월 70일
신체 키181cm, 체중66kg
팬카페 김범 Fan Cafe # Altair알타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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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검은별 백만개
현재 수감 중. 귀엽고, 넉살좋고, 엉뚱한 4차원이다. 스스로를 사람의 몸으로 태어난 천사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고 예지력이 있다. 강칠의 수호천사를 자처한다.
국수가 감방에 온 사연과 천사라고 믿게 된 사연은 말도 안 되게 간단하다. 그는 농아인 형과 자신을 위해 평생 아버지와 청소부 일을 하며 고생만 하던 엄마의 위암수술을 위해 병원비를 마련하기위해, 은행의 현금인출기를 털다가 잡혔다.
무식하게 도끼로 내려치다가 CCTV에 걸렸는데, 때마침 들이닥친 경찰들과 몸싸움까지 했다. 근데 그때 경찰을 도끼로 내려치려다가 엄마의 비명소릴 들었다. '안돼!' 주변을 돌아봤지만 엄마가 있을리 만무였다. 그는 '내가 무슨 짓을 하지?'하며 그때서야 정신이 들었다. 그리고 도망을 쳐선 엄마의 병원으로 갔다. 엄마 얼굴이나 보고 자수를 하겠단 맘이었다.
근데 엄마가, 숨을 할딱이며 그의 손을 꼭 부여잡고 말하는 게 아닌가? "어쩌다, 니가 이렇게 됐니? 천사 같은 놈이...니가 얼마나 이쁜 앤데, 왜 너는 그걸 모르니? 사람을 구하는 사람이 되렴.. 잊지 말어, 너는 천사란다" 엄마는 그 말을 하곤 그길로 눈을 감아버렸다.
국수는 다짐했다. "그래, 나는 천사다. 엄마가 틀린 말을 할 리 없다. 엄마가 천사니, 나도 천사일거다. 이제부터 나는 사람을 살리는 천사가 되겠다. 열 명 스무 명은 몰라도 한사람의 생명은 반드시 살려내는 천사가 되겠다"
그때부터 그는 온갖 착한 일을 다 했다. 그리고 희안하게도 어느 순간 앞일을 내다보는 예지력을 얻었다. 그러나 그 예지력이란 게 영화 보듯 앞뒤가 딱 맞아떨어지는 확실한 건 아니다. 국수는 자신이 아직 덜 착해서, 그런다고 생각했다. 아마도 한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날, 자신은 진정한 천사가 될 거라 믿는다. 근데, 국수는 가끔 솔직히 스스로도 궁금하다. 나는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일까?
아니면 그냥 살짝 미친 걸까? 강칠이 세 번의 기적으로도 살아날 가망이 없어보이던 날, 그는 자신이 수호천사가 아닌 저승사자가 아닌가? 의심하게 되는데...
그는 과연 그가 바라는 대로 강칠을 살리고 완전한 천사가 될 수 있을까?


일단, 감독의 영상미.. 굉장히 아름다웠다는 생각이구요. 아이리스에서 보여준 감독의 능력 기대합니다.
아직 극의 초반이지만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독특한 소재가 마음에 들구요...
노희경작가만의 철학은 담은 대사...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서 느껴지는 감동... 그 또한 이 드라마가 즐거울 수 밖에 없는 이유겠지요? ^^


여기서 하나더, OST로 삽입된 노을의 노래가 좋네요.
즐감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
 

[출처] 노을 - 살기 위해서 ( 빠담빠담 Ost ) [ 듣기 。가사 ]|작성자 레라

뮤직비디오



노을 - 살기 위해서 ( 빠담빠담 Ost ) 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