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시 40분, 나름 분주했다. 원래 애청하는 빠담빠담이 jTBC에서 방송하고, 해를 품은 달 보다 더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는 '한반도'가 첫방 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누가 보면 드라마 빠순인줄 알겠지만... 꼭 챙겨보는 것만 본다. 그만큼, 내가 챙겨 본다는 것은 재밌다는 증거~ ^^
암튼, 두 드라마 중 오늘은 '한반도'가 판전승 한 듯... 일반적으로 드라마, 특히 미니시리즈와 같은 경우는 첫회가 가장 스펙터클하고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장면들이 많기 때문에 일단 한반도를 보기 했다는..^^
TV조선 창사특집 븤록버스터 드라마, 한반도
100억원대 블로버스터 드라마 '한반도'
첫 방송된 '한반도'는 제작비 100억원에 기획·제작 준비 기간만 4년이 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헬기와 해양 수중신 등 웅장한 스케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그 뿐인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물론 드라마도 했지만..) 황정민이 주연으로 나왔고, 또 나왔다 하면 히트치는 드라마계의 골든 액츄리스(제가 지은 별명입니다..ㅋ) 김정은이 출연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충분히 기대 되는 작품이다.
드라마 제작진
이 드라마가 재미 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하나 하나 살펴보자. 제작진이 남다르다.
영화도 그렇지만, 드라마 역시도 작가가 중요하다. 작가가 누군가가 어떤 영화를 볼지, 어떤 드라마를 볼지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판단의 기준이 된다.
한반도의 작가는 누굴까? 윤선주 작가
윤선주 작가는 우리에게 유명한 '황진이' (하지원, 김재원, 장근석 주연)와 뿌리깊은나무가 아닌, 대왕세종(김상경 주연)을 집필했다.
그러면, 연출은 누굴까? 이형민 PD
이형민 PD는 한때 나 역시 폐인이라며 떠들고 다녔던 미사(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연출자이다. 그 이후에도 눈의여왕(현빈, 성유리주연), 나쁜남자(김남길 주연)를 연출 했다. 드라마를 본 시청자라면 그가 얼마나 감감적인지 알 수 있을 듯...다음의 관련 정보는 TV조선 한반도 홈페이지에 일부 발췌 하였음을 알려드리며...
제작자 '래몽래인'이 제작한 드라마를 보면, 황정민의 출연배경에 대한 의문이 살짝 풀리기도 하다. KBS 수목미니시리즈 '그저 바라보다가'를 황정민이 주연했다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니.. ^^
인물관계도
첫방송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대략전이 인물소개가 있어야 되지 않겠나? 그래서 준비했다. 드라마 한반도의 인물 관계도. 이런걸 대충이라도 알고 있어야 드라마 이해하는데 편하다. 딱 보아도, 서명준(황정민)과 림진재(김정은) 사랑하는 사이, 남북이라는 대치 상황에서의 장벽, 둘을 사랑하는 또 다른 남과 여.. 뭐 그정도.. ^^
첫방에서는...
6일 밤 첫 방송에서 황정민과 김정은은 각각 남측의 과학자 서명준, 북측의 과학자 림진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서명준(황정민)과 림진재(김정은)는 러시아 유학시절 연인이었지만, 분단이란 장벽 앞에 헤어졌다 남북 과학자로 다시 만나 재회했다.
두 사람은 속마음을 숨긴 채 차세대 청정에너지인 메탄하이드레이트 개발을 둘러싸고 갈등했지만, 서로를 향한 애틋한 눈빛으로 미묘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해냈다.
그리고, 블록버스터 답게 화려한 영상이 돋보였다. 그러나, 합성한 영상은 좀 그랬다. 아예 넣지 말지..하는 그런 생각이 순간 머리를 스쳐지나가기도... -ㄴ-
여러가지 면에서, 그러니까 배우들의 연기, 영상미, 스토리의 전개 등에서 좋았다는 평가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질문이 나올 수 있는 거다.
종편채널이 개국하고, 부끄러운 시청률로 고개들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용미사두 맞나? 그 중에서 그나마 jTBC의 '빠담빠담'이 웰메이드 드라마로 시청률 2%내외를 유지 해 왔다. (종편 시청률이 대부분 1%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시청률)
그런데, 이번에 TV조선이 야심차기 준비한 '한반도'가 여러모로 빠담빠담을 능가 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유는 몇가지가 있다. 하나, 개국때보다 종편채널을 시청자들이 많이 알고 있다. 둘, 황정민과 김정은이라는 시청률 파워가 있는 배우가 있다. 셋,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경쟁프로가 약하다. 빠담빠담 후속으로 방영될 신드롬(한혜진 주연)이 한반도 만큼 화제가 되긴 어렵다. 그래서, 빠담빠담과는 성격이 다르긴 하지만 시청률만 놓고 본다면 한반도의 우세를 점쳐본다.
Date: 2012. 2. 7.시청률이 나와서 올립니다. 저의 예상과는 다르지만, 빠담빠담의 선전이 너무 기쁘네요~ ^^ 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빠담빠담의 시청률은 1.755%를 기록했고, 한반도는 1.649%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TV조선의 경우 개국 이후 정규프로그램 가운데에서는 최고의 시청률이었구요, 빠담빠담은 '한반도'라는 대작이 방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종편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는 사실에 만족해야 할 듯 합니다 ^^
그리고, 블록버스터 답게 화려한 영상이 돋보였다. 그러나, 합성한 영상은 좀 그랬다. 아예 넣지 말지..하는 그런 생각이 순간 머리를 스쳐지나가기도... -ㄴ-
여러가지 면에서, 그러니까 배우들의 연기, 영상미, 스토리의 전개 등에서 좋았다는 평가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질문이 나올 수 있는 거다.
빠담빠담 넘을 수 있을까?
종편채널이 개국하고, 부끄러운 시청률로 고개들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용미사두 맞나? 그 중에서 그나마 jTBC의 '빠담빠담'이 웰메이드 드라마로 시청률 2%내외를 유지 해 왔다. (종편 시청률이 대부분 1%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시청률)
그런데, 이번에 TV조선이 야심차기 준비한 '한반도'가 여러모로 빠담빠담을 능가 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유는 몇가지가 있다. 하나, 개국때보다 종편채널을 시청자들이 많이 알고 있다. 둘, 황정민과 김정은이라는 시청률 파워가 있는 배우가 있다. 셋,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경쟁프로가 약하다. 빠담빠담 후속으로 방영될 신드롬(한혜진 주연)이 한반도 만큼 화제가 되긴 어렵다. 그래서, 빠담빠담과는 성격이 다르긴 하지만 시청률만 놓고 본다면 한반도의 우세를 점쳐본다.
드라마를 좋아하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포스팅을 마친다. 혹시, 종편을 시청하는 사람을 지각없는 사람이라고 하거나, 종편에 출연하는 연예인에게 '굿바이'라고 하는 공지영같은 몰지각한 사람이 있다면, 제발 쫌! ^^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일은 일일뿐... 오해하지 말자~ ㅎㅎ
Date: 201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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