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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도둑들, 이쁜 도둑이 빛났다 주말을 이용해서 다크나이트와 도둑들, 두편의 영화를 한꺼번에 보았다. 다크나이트.. 역시, 놀란 감독의 놀라운 연출력이 돋보였다는 생각... 그러나 역시나 코믹스라는 한계!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둑들... 1000만 관객의 공식을 가진 영화.. 안될 수 없다는 생각...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들을 보면, 배우들이 잘했다기 보다는 순전히 연출력과 배급의 힘으로 되었다고 본다. 다시 말해서... 나름 유명한 어떤 배우를 갖다 놓아도 될 영화라는 이야기... 태극기휘날리며, 괴물.. 그리고 이번 도둘들이 그랬다. 장동건이 아니었으면? 그래도 800만 이상이다. 송강호가 아니었으면? 그래도 되었겠지... 그런데, 조금은 달랐던 영화가 한편있다. 바로 '왕의남자'의 이준기! 그와 비슷하게 이번 도둑들에서.. 더보기
이층의 악당 이층의 악당 감독 손재곤 (2010 / 한국) 출연 한석규,김혜수 상세보기 닥터봉 이후 15년만의 재회인가? 한선규, 김혜수 이제 한물 갈 법한 두 사람이 어깨에 들어갔던 뽕도 빼도, 힘도 빼고, 눈도 좀 풀고... 능청스럽게 코믹 연기를 한다. 사실, 영화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그들의 연기가 코믹 연기라 하기엔 좀... 진지하다. 그렇기 때문에 웃을 수 있는 장면들이 많다. 다큐에서 오는 코믹 ?.. 뭐 그런거.. 손재곤 감독! 달콤, 살벌한 연인으로 한방에 스타감독으로 떠올랐던 그가, 차기작 이층의 악당에서도 무리하지 않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번엔 캐릭터에만 의지 하기 보다 이야기에 더 치중을 한 듯... 그래서 전작과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른 색깔이 있다. (내가 느끼기엔.... 더보기